강아지도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니....
사람처럼 강아지의 눈도 눈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.
하지만 눈물 분비량이 줄거나, 눈 주변이 자주 오염되면
눈 표면이 건조해지며 염증이 생겨요~
특히 시츄, 몰티즈, 푸들처럼 눈이 크고 돌출된 견종은
안구건조증과 결막염에 더 취약하답니다.
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마세요.
눈곱이 갑자기 많아지거나, 눈을 찡그리면 이미 염증이 시작된 신호입니다.

최근 우리 강아지 ‘삼이’가 눈을 자주 비비고, 충혈되는 모습을 보여
처음엔 단순 피곤하거나 먼지가 들어간 줄 알았어요.
하지만 점점 눈곱이 많아지고 눈 주변이 붉어져서,
걱정 끝에 병원에 다녀왔답니다~~
병원 진단과 조치
수의사 선생님께서 진단해 주신 내용은
- 안구건조증
- 경미한 결막염
특히 안구건조증은
강아지가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거나,
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으로 알 수 있다고 하셨어요.
처방:
- 인공눈물 하루 2회...안약 하루 4회... 두 가지 넣을 때는 꼭 5분 간격으로 넣기
- 눈 주변 소독 및 청결 관리
- 생활환경 습도 유지
집에서 진행한 관리 루틴
- 눈 주변 청결 관리
- 깨끗한 거즈에 미지근한 물을 묻혀 눈 주변 닦기
- 하루 2~3회, 눈곱 제거와 눈 주변 먼지 제거
- 인공눈물 사용
- 병원에서 추천받은 수의사용 인공눈물 하루 2회 안약 하루 4회
- 눈 건조를 예방하고 충혈 완화에 하루만에 효과 봤어요~
- 환경 관리
- 실내 습도 40~60% 유지 (가습기 사용)
- 직사광선이 강한 창가 근처 피하기
- 청소할 때 강아지가 먼지와 세제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주의
- 관찰과 기록
- 매일 눈 상태 사진 찍기(사진찍기는 늘 놓쳐서 잘 못했어요)
- 붉음, 눈곱, 눈 비비기 행동 변화 기록(기록도 머리로만 하니 잊어버리게 되네요)
- 단순 충혈이나 눈 비비는 행동도 초기 질병 신호일 수 있어요.
- 보호자가 꾸준히 관찰하고 환경과 생활 루틴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조기 관리와 병원 방문이 장기적 눈 건강을 지켜주는 열쇠입니다.
처음엔 작은 습관 정도로 생각했지만,
정기적인 관찰과 관리 루틴 덕분에
몽이 눈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.
비슷한 증상이 있는 강아지가 있다면 병원 확인 + 생활 루틴 관리를 꼭 추천드립니다.
눈은 강아지에게 세상을 느끼는 창입니다.
작은 염증 하나도 무심히 넘기지 않고,
매일 눈빛을 관찰하며 세심하게 관리하는 습관이
건강한 시력과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행복한 노후를 지켜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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