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에만 자는 노령견, 단순한 피로일까?강아지가 하루 대부분을 자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.건강한 성견도 하루 12~14시간을 수면이나 휴식으로 보내고, 노령견은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냅니다.하지만 만약 낮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자거나, 깨워도 반응이 느린 경우에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신체 노화나 건강 이상, 생체 리듬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. 노령견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에너지가 감소하고,대사 속도가 느려져 활동량 자체가 줄어듭니다.이에 따라 깨어 있을 이유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것인데요, 문제는 이 수면 패턴이 점점 낮엔 과하게 자고, 밤엔 깨어나는 역전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.이 단계에서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, 불면증이나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..